1840년 8월 11일(미시)

사료(史料)/의주부장계등록 2011. 12. 20. 01:38 Posted by 아현(我峴)

庚子八月十一日未時

詔書奉安館所之由 前府尹 臣 安光直在任時 已爲馳啓爲白有在果 當日午時量 陳慰進香兼謝恩使一行 率奉詔差使員 淸城僉使 鄭義天 陪詔差使員 古城僉使 韓英浩 奉陪詔書發行前進 故臣依例同爲隨來境上 替送良策站後 仍爲還鎭爲白乎旀 緣由馳啓事
조서를 봉안하는 관소의 연유는 전 부윤 신 안광직이 재임시에 이미 치계하였습니다. 당일 오시쯤 진위진향겸사은사 일행이 奉詔差使員인 청성첨사 정의천, 陪詔差使員인 고성첨사 한영호를 거느리고 조서를 동반하고 출발하여 앞으로 나아갔다. 그래서 신이 예에 따라 함께 경계까지 따라왔고 양책참에서 체송한 뒤에 이내 돌아왔으므로 이러한 연유를 치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