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공

공부는 할 때 해야 한다
안하다 하려니 쉽지 않다.
석사논문 쓸때는 정말 죽어라 했었는데..
지금보니 별개 아니었다.
읽어야 할 자료는 너무 많고
그때는 그걸 감당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런 자료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래서 지금 고치는 논문은 석사논문을 80%이상 바꾸어야 한다.

속칭 쪽팔린 논문이라는 걸
이럴 때 쓸 듯....

14일까지 마무리하고
15일에 발표해야겠다.

3월중에 학회발표
4월중에 투고
6월중에 발간
을 예상하고 있다. 순전히 내생각.

이거 말고 올해 안으로 논문 2편 더 나올 예정....욕심....

박사논문은 그 다음에....ㅎㅎ
의주로 뽑을 때까지 뽑아보고....ㅋㅋ

강의 비중은 좀 줄여야겠다.
내가 그동안 주전공 공부를 안한 이유를 고민해보건대
첫째는 강의 때문이었고
둘째는 수업 때문이었고
셋재는 그외 다른 공부 때문이었을 테고....(뭐 다 변명이지만)

그래서 올해는 주전공에 매진....
뭐 세미나는 그럭저럭 할테지만....

내공부 좀 하자.

난 선생님 이전에 학생이자 연구자다.
역사학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