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실학의 이상국가와 정치체제론(조성을, 연세대 국학연구원 편, <한국실학사상사연구> 2, 혜안, 2006)

1. 머리말
  * 조선후기를 내재적 발전론의 관점에서 파악하여 왔던 지금까지의 연구 경향에 대하여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실학에 대하여 그 한계를 강조하거나 실학의 출발을 매우 늦게 잡는 경향 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 유형원
  * 유형원은 주나라 때의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생각되어 온, 주례에 수록된 제도를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생각
  * 옛 제도의 근본 취지는 따르되 현실의 실정에 맞추려는 것
  * 관제에 대한 입장
    - 불필요한 관원을 없애고 필요한 관원만 두는 것
    - 재상의 역할과 임무 강화
  * 봉건제도에서 좋은 점을 따서 지방관의 임기를 길게 하고 녹을 충분히 줌으로써 지방 정치를 원활하게 하자는 것
  * 양반 신분세습제의 폐지를 생각하였으며 노비제의 경우에도 그 폐지를 이상으로 생각
  * 유형원은 능력이라는 기준에 입각하여, 제1단계 종모법 실시, 제2단계 노비세습제 폐지, 제3단계 노비의 점진적 소멸이라는 방식을 거쳐 노비제 폐지를 도모
  * 그가 생각하는 이상사회는 세습제가 철폐되어 능력에 따라 치자와 피치자가 정해지는 사회

* 이하 줄임

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