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제방유적이 나왔다. 제방은 쉽게 말해 도랑물이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한 둑 시설이다. 중국에서 황하의 넘치는 물을 다스리는 자가 결국 중원의 지배자가 되었듯이 한반도에서도 그와 같으리라. 물을 잘 다스리기 위한 방법은 아마도 둑 이외에는 없지 않았을까 싶다. 삼국시대 여러 유적들이 속속들이 발굴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제방유적이다.

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