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역사유적 복원 본격화(연합뉴스)
천안시가 유적 복원에 나섰다. 하나는 백제 첫 도읍지와 관련하여 직산의 위례산이 위례산성이라고 생각하여 막대한 자금이 유적 발굴에 투입된다고 한다. 단지 명칭만 같다는 이유인 듯 한다. 가능성도 학계에서는 상당히 낮은편인데 몇 억원씩이나 투입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차라리 박물관을 짓는게 낮겠다. 다른 하나는 천안시의 진산인 태조산이 고려 태조인 왕건과 관련이 있다고 하여 왕건 유적을 복원하겠다고 나섰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을 보면 천안시의 역사를 고려시대는 물론 삼국시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작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좀 많이 남아 있는 유적을 가지고 천안시의 역사를 조명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생각은 없어 보인다.
아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