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파산

잡기(雜記) 2017. 8. 21. 11:25 Posted by 아현(我峴)

강의 파산


이번학기 강의가 하나도 없다

강의를 처음 시작한게 2009년 1학기였으니

8년간 쉼 없이 강의하다가

강의가 없으니, 뭔가 좀 그렇다

이번학기 박사논문을 마무리 해야하니

주변에서는 빨리 논문 내는 거라고 받아들이라는데....

그건 별개고....

내 입이 근질 거리는 건 손으로 자판 두드리는 것과 다르다

내년 강의 시간에 뭘 말해야 할지 열심히 독서나 해 두어야 겠다

물론

내년에 강의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