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변 봉투

잡기(雜記) 2017. 6. 23. 16:50 Posted by 아현(我峴)


오랜만에 본다. 채변봉투.

국민학교 다닐때 몇번 했던...ㅎㅎ

못받아서 학교 뒷산에서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거 지금은 안하는 것 같은데....하라면 할 수 있을까 싶다.


채변상 주의사항

1. 반드시 본인의 변을 받아야 한다 → 다른 사람 변을 가져가는 녀석들이 많았다

2. 변을 받을 때는 바닥에 신문지를 펴놓고 다른 이물질이 묻지 않게 받는다 → 신문지 깔고 변을 보라는 말이지 ㅎㅎ

3. 채변은 소독저로 세군데 이상 밤알 크기로 떠낸다 → 밤알이면 꽤 큰데 ㅎㅎ, 소독저는 무슨...그냥 나무가지로 떳지.

4. 떠낸 변을 비닐봉투에 넣을 시 봉투 입구에 변을 묻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 다 묻더만 너무 작아서. 그러면 밤알이라고 하지 말던가..

5. 비닐봉투에 놓은 변이 새어나오지 않게 풀이나 실로 꼭 봉한다 → 누가 실로 묶고 싶겠냐..

6. 대변은 새로운 것일수록 결과가 확실하다 → 나와야 말이지....


하나는 한국기생충박멸협회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인데....같은 학회다


한국기생충박멸협회가 한국건강관리협회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이젠 기생충 별로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