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朝鮮市場狀況」, <每日申報> 1918년 12월 21일자.
● 朝鮮市場狀況
總數 1,200여
최근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대정 6년이래 조선 시장의 수는 보 혹은 면의 경영에 관계한 공설시장은 1,016개소, 회사 또는 개인의 경영에 속하는 사설시장은 106개소 합계 1,222개소인데 이를 전년 말 현재와 비교하면 공설에 24개소가 증가하고 사설에 12개소가 감소하여 총수에 12개소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 매매증가원인
시장은 조선의 상업기관으로 중요한 지위를 점하여 지방 경제에 지대한 관계가 있으니 대정 6년의 시장의 매매고는 그 총액이 6,245만638원에 달하여 이를 전년에 비교하면 1,156만2,718원의 증가를 나타낸바 전년에 비하여 현저하게 증가를 하였음은 단히 물가의 등귀에 반하는 필연적 현상일 뿐만 아니라 또한 牛産物의 가격 등귀, 부업수입과 각종 사업의 발흥에 반하는 勞銀 수입 등 농가와 노동자 계급의 경영력 증진에 반하는 시장의 경기를 강하게 함에 기인한 것이리라
▲ 주요 16개 시장
지금에 일개년 50만원 이상의 매매고가 있는 시장을 나타낸 즉
경성 남대문 시장의 170만7300원을 시작으로 하여
동대문 128만7400원
중앙집산시장 71만1300원
충남 대전시장 50만9800원
충남 논산시장 51만9100원
충남 홍성군 광천시장 51만500원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 53만7700원
경북 대구부 91만5900원
경북 김천시장 54만7100원
경남 부산 곡물시장 55만4200원
경남 하동군 읍내시장 54만7700원
평남 안주군 염전시장 95만2700원
평북 박천군 읍내시장 83만2000원
함남 함흥시장 63만8200원
함남 북청시장 56만200원
등이 16대 시장이라더라
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