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금강대-문답-9주)

금강대강의/2014.1학기 2014. 5. 13. 14:37 Posted by 아현(我峴)

한국사(금강대)

문답(9주차)

 

1. 일본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보상해야 되는 건 맞지 않나요

  → 그렇다고 봅니다.

 

2. 만약 일본군의 위안부 문서가 남아 있었다면 과연 일본 정부는 사과를 했을까요

  → 최근 곳곳에서 위안부 문서가 발견되었습니다. 일본정부의 사과는 역사적 유래가 있습니다. 1993년 일본의 관방장관이었던 고노의 담화와 1995년 일본 총리인 무라야마가 담화를 통해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위안부의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했고 이후에 아시아여성기금이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위안부 피해 여성에게 금전적 보상이 실시되었는데 문제는 한국에서 그것이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고 하여 다시 현재 진행중입니다. 물론 이때 기금을 받은 위안부들도 다수 존재하며 기금은 받지 않은 위안부 할머니들은 지금도 투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민간차원이지 정부차원은 아니라는 것이죠.

 

3. 진정한 신자유주의는 사회복지를 최소화하고 정부의 개입을 줄이는데에 있는 것 아닙니까.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제가 생각하기에 고전파 경제학에 가까운 것 같은데 그런 복지란 개념에 차이가 있는 것 아닙니까

  → 제가 말한 내용을 모두 상기할 수 없으므로 답변하기가 좀 어렵네요. 그리고 경제학 전공이 아니어서 구체적인 차이는 말씀드리게 어려워요 ㅠㅠ

 

4. 세월호 사건이 그러한 관료주의의 병폐가 그대로 그러난다고 생각해 보면 그러한 책임소재의 문제 및 책임회피에 따른 밥그릇 싸움이 희생자를 더 키웠고 대처?에 있다고 보시는 것입니까

  → 그렇다고 봅니다.

 

5. 북한의 정치체제와 파시즘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 유사하다고 봅니다. 다만 파시즘은 민주주의 절차를 상당히 고수하지만 북한은 이제 거의 왕정이 되어가고 있죠.

 

6. 중간고사 문제들이 역사적 사실을 찾아내는 거였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찾은 건지 간략히 알려주세요

  → 합리성과 객관성입니다.

 

7. 한국사 문제에서 역사적 상상력이 무엇인가요

  → 자료에 따른 객관적 판단과 그렇게 판단된 사실을 합리적으로 해석함으로서 되도록이면 객관적인 진실에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

 

8. 한국전쟁 당시에 위안부가 있었음을 보여주셨는데 일본때처럼 인신매매였는지와 위안부에 소속되었던 여성들이 자국인들인지 아님 북한 사람들이었는지가 궁금합니다.

 → 구체적인 사실은 그 자료외에는 없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9. 일본 위안부 문제의 팩트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현재 그 팩트 자체가 문제시 되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 사실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위안부는 분명 존재하고 있었죠. 그것은 다수의 자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문제는 위안부를 누가 관리했는가에 있습니다. 일본군인가 민간업자인가. 이건 논란의 여지가 많은데 제가 알기로는 운영은 민간업자가 맡고 관리는 일본군이 했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민간업자에는 조선인도 다수 있었습니다. 조선인 민간업자의 일기가 최근 발견되었습니다.

 

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