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수록> 보유, 군현제
● 은진군
니산의 2/3와 여산의 절반을 더한다. 연산의 평천(平川) 부인면(夫人面)과 평천 동북(東北) 10리를 한계로 할입(割入)한다. 석성의 삼의(三意), 정지(定之), 원북(遠北) 3면의 땅. 강경진 이서의 땅은 덜어내어 임천에 들어간다.
마고평(馬皐坪)에 설치한다.(즉 지금 평천역 앞이다)
읍성을 축조한다. 마고평에 설치하면 성 둘레가 평야이고 기상이 광장하며 대로는 바로 동서문으로 나가게 함이 옳다.
● 진잠부
혹은 鎭陽府로 한다. 연산을 아울러 넣는다. 회덕을 아울러 넣는다. 공주의 유성현을 보탠다. 니산의 동면 땅을 보탠다. 진산의 북면 절반을 보탠다.
치소를 支石 안으로 옮기고 支石院에 마땅히 역을 두어야 한다.
연산현에 마땅히 역이나 혹은 店鋪를 두어야 하며 貞民驛은 마땅히 회덕읍내에 넣어 盛驛이 되게 하고 그 관사로써 역관 혹은 회덕현으로 한다.
혹은 말하기를 "진잠과 청주의 사이가 먼듯하니 마땅히 회덕현을 두어 보태기를 공주의 유성현 절반을 하고 그 나머지 절반은 진잠에 넣으며 문의 땅 1.3을 더하고 그 2/3은 청주와 연기에 나눠 넣으며 또 청주의 주안을 보태어 회덕현을 삼을 것이니 그와 같이 함이 좋다"고 하나 그러나 결국 줄이고 합하고 함의 잘한 것만 같지 못하다.
● 니산
2/3는 은진에 넣고 1/3은 공주에 넣는다. 동면을 떼어내어 진잠에 넣는다.
● 연산
진잠에 넣고 부인처면과 2면은 은진에 넣는다.
● 석성
부여에 넣고 其立石所요믈 2면은 은진에 넣는다.
● 여산
익산과 은진에 나눠 넣는데 그 郎山縣의 땅은 익산에 넣고 礪良縣의 땅은 은진에 넣는다.
아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