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새로읽기01(문답-7주)

건양대강의/2014.1학기 2014. 4. 16. 15:24 Posted by 아현(我峴)

한국사새로읽기 01반

문답-7주

 

1. 이번에 이슈되고 있었던 국사교과서에 논란이 있었던 일제강점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독도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그들의 바라보는 시각의 의도성이 나쁘다고 봅니다. 모든 해석의 근원은 시각에 있으므로 해석을 문제삼기 보다는 시각의 문제점을 지적해야 겠죠

 

2. 왜 우리나라는 역사에 관심이 없고 왜곡되게 보도하며 감추려고 하는지 정말 경제적, 외국과의 교류 때문인지

  → 우리나라는 역사에 관심이 지나치게 많죠. 그래서 도리어 왜곡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죠. 그리고 도리어 외국과의 교류 때에는 왜곡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죠

 

3. 단지 겉으로만 금연정책을 홍보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시대적 분위기 때문에 그렇죠. 그리고 그게 당연한 흐름입니다

 

4. EBS에서는 북의 핵실험에 관해 아젠다 세팅의 결과물로 비판하는 것 같은데, 북의 핵실험은 실제로 중요한 의제 아닌가요

  → 물론 중요한 의제죠. 그런데 그것을 다른 방향에서 다른 의도로 활용하는 사례가 지나치게 많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5. 포로감시원으로 일했던 우리나라 사람들과 친일파로 살았던 사람들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을가요

  → 표면적으로는 같이 보이는데 중요한 것은 그렇게 살아가는 의미겠죠.

 

6. 위안부 문제와 달리 포로 감시원 문제는 언론에 잘 보도되지 않는지 잘보도되지 않는 이유가 가해자로 판명나서 인가요

  → 아젠다 세팅에서 본 것과 같이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 것이죠. 또한 일본과의 관계 속에서 그것을 문제삼지 않으려는 정부의 의도도 있죠.

 

7. 많은 강의 지식들은 따로 공부하시는 건가요

  → 그냥 관심이 많은 겁니다.

 

8. 조선인 포로감시원들은 법적으로 구제해줄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불가능 한 것입니까

  → 특별법을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한국정부는 아직 그럴 생각이 없죠

 

9.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그건 각 개인마다 다릅니다. 다만 모든 사람들이 보았을 때 공감할 수 있는 설득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0.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위인이 없을 경우 끼워맞추어 지정한다고 하셨는데 만약 그 인물이 서로 다른 지역끼리 겹쳐진다면 어떻게 되나요

  → 물론 갈등이 빚어집니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관광이 중요한 수입이기 때문에 홍보 차원에서 차별화된 인물을 내세우게 됩니다.

 

11. 진천에서 김유신 출신지를 따로 만들었다고 했잖아요. 근데 실제로 김유신이 가야에서 태어난 가야출신인데 진천사람들이 거짓으로 말을 만들어낸건 역사왜곡이라고 할 수 있나요

  → 무언가 근거가 있으니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겠죠. 그러나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한 개연성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진천에서 만들어낸 지역 인물 김유신은 역사왜곡이라고 불러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과연 김유신이 진천지역 발전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일까요.

 

12. 포로 감시자들은 월급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 가족에게 송금해 준다고 했으니....

 

13. 서양 수학과 동양 수학이 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이미 수업시간에 말씀 드렸습니다.

 

14. 언론이 다루는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사회이슈 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사안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미리 알고 있다면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합리적 사고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선 많이 얻어 들어야 합니다.

 

15. 교수님께서 만약에 신문사 편집국장이 되었을 때 정말 중립적인 입장에서 쓰실 수 있습니까

  → 불가능합니다. 저는 중립적이라고 판단한다고 해도 그것을 읽는 독자 중에는 중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중립적이라는 또 다른 가치 판단이 있기 때문이죠.

 

16. 언론 편집권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너무 편중되게 설명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음의 언론 편집 기능이 중립적이고 타당하다는 논리적 설명이 빈약한 것 같습니다.

  → 다음의 편집 기능이 중립적이라는 것은 신문사가 제공한 기사보다 중립적이라는 상대적인 표현입니다. 그것을 다시 걸러내기 위해서 보기 방식을 바꾼 것은 네이버인데 결국엔 실패했죠. 기사를 제공한 신문사는 클릭 수를 높이기 위해서 양질의 기사보다 선정적인 기사를 제공하게 되지만, 다음은 굳이 그럴 필요성이 없죠. 그런 측면에서 중립적이라는 의미입니다.

 

17. 아젠다 세팅으로 언론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었던 일을 전부 신문 같은 곳에 이야기 하면 양이 많아지는데 아젠다 세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많은 정보의 양을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가

  → 언론은 무조건 아젠다 세팅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데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그 하는 방법을 얼마나 공정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18. 존재가 확률로 정의된다는 것은 이해했습니다. 측량하기 전까지 위치 등의 물리량이 확률적으로 존재하고 측정을 하면 측정된 값으로 그 물리량이 정해진다의 측정은 무엇인가요. 어떤 측정이 확률적 존재를 물리량을 정해진다는 것인가요

  → 측정이라는 것은 그것이 존재하는 양상을 가리킵니다. 측정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는데 측정을 하게 되면 그것은 존재하며 또한 그 활률로 값이 정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