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우송대)
문답-4주
1. 민족 위주의 한국사에서 국가 위주의 한국사로 바뀌면 정확히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개인이 부정되죠. 모든 것들이 국가 위주로 해석되며 개인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객체가 됩니다.
2.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세를 내린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요
→ 글쎄요.
3. KTX 민영화가 된다면 안정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민영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속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안정 지수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KTX를 팔까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다고 그러고 있죠.
4. 금연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정부에서 정부를 출시하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 담배가 국가에서 전매하는 물품이 되었던 당시에는 금연사업이라는 것이 없었죠.
5. 검찰이나 국회에서 폭탄주 문화에 대해 말이 많고 좋지 않은 인식이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아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검찰과 국회에 출입하시는 분들은 일반 국민과는 다른 문화를 지니고 있죠. 언론에서 폭탄주 문화가 있다고 말하여도 과연 그들이 자신들이 향유하던 문화를 바꿀까요?
6. 국사교과서를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요. 오히려 공산주의에 가깝지 않은지 정치권에서 이런 것을 모르지 않을텐데 무슨 생각으로 지지하는지.
→ 자유민주주의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박정희 시대 자신의 정권을 자유민주주의라고 썼죠. 그래서 질문에서 말한 그것은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과연 그들이 알면서 그랬을까요. 모르면서 그랬을가요. 중요한 것은 그들은 우리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죠.
7. 민족 중심으로 배우는 역사가 좋은 이유
→ 좋다 나쁘다는 표현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국가보다는 폐해가 적다고 해야 옳을 듯 싶네요.
8. 고구려가 우리나라의 역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어떠한 관점과 논리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9주차 에서 강의할 예정입니다
9. 담배와 술의 수요량은 사회분위기와 관련있지 않나요
→ 글쎄요. 사회분위기와는 다른 정부 정책이 있을 따름이죠
10. 민족이 없으면 국가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지 않을까요
→ 민족이 없어도 국가는 존재하죠. 오히려 한국이 특이한 경우죠. 대부분은 다민족 국가입니다. 미국은 어느 민족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11. 이명박 대통령의 업적 중 자원외교는 단기의 수익을 바라기보다 장기적인 국책사업으로 진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제 전문가들도 칭찬을 했어요. 교수님은 약간 이것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말씀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정확하게 알고 싶어요
→ 이명박 대통령 당시에는 그랬죠. 어느 나라와 자원 외교를 체결했다고. 근데 자원이 얼마나 있는지, 경제적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당사자 아니면 알 수 없죠. 실체를 본적이 없으니 말이죠. 현재 그 자원외교에 대한 언급이 나오나요.
12. 민족과 국가에서 더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지요. 그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둘다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국가보다는 민족 기준이 더 낫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민족 기준도 개인 기준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아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