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雜記)
건양대 체육대회
아현(我峴)
2010. 10. 27. 16:47
지금 건양대에서 체육대회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인문관 4층이 썰렁하다
불이 켜진 교수연구실이 하나도 없다 ㅋㅋ
체육대회를 하면 교수들에겐 꿀맛같은 휴일일 듯....
노래 소리도 들린다. 체육대회인지, 축제인지
음....차 끌고 후문에 들어왔는데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여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안했는데....
내가 다니던 학교와는 너무 달랐다
우린 거의 학생회 주관의 남학생 체육대회였는데....
여학생이 절대다수인 문과대학이었지만
역시 체육대회는 문대 남학생들의 잔치였다고나 할까
근데 건양대는 보니, 학과별로 스탠드에 앉아서
체육대회를 보고 있는 듯....
얼마전 대학원 학과 체육대회도 했었는데,
뭐 난 안갔지만....
언젠가는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축구는 안할테니 내가 운동할 일은 없을 듯
추가)
자연학관 앞에서 시상식을 듣는데 종합우승이 300만원??
우승하려고 노력할만하다....
총장님의 크나크신 은덕(恩德)이리라.
헉
총장님의 등장과 함께 지금 폭죽도 터지네 ㅡ.ㅡ
추가)
마지막은 역시 폭죽이네
5분간 이어진 폭죽..오랜만에 봤다
근데 어떻게 하트 모양의 폭죽이 나올까 신기하다
어찌 학교 안에서 폭죽을 터뜨릴 생각을 할까
교수들이 학교에 안올만하다.
학생들은 마냥 즐겁고.
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