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雜記)

글쓰기

아현(我峴) 2008. 10. 24. 20:22
글쓰기의 완성이란 존재할까.
자그마한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쓴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조금은 알 듯하다.
문장 하나를 쓰려해도 그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사실에 부합하는 것인지 고민한다.
글쓰기에는 그 끝이 보이지 않으며
질문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을 정도만 된다면
그 문장은 글로 남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오늘 선배에게 잘못해석했다는 말을 듣고
잠시 든 생각이었다.

아현.